![[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415/art_15547838486589_a33c8d.jpg)
[FETV=박광원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LG유플러스와 함께 유럽시장에서 처음으로 5G 통신 기반 건설기계 원격제어 기술을 8일 선보였다.
두산인프라코어는 8일부터 14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건설기계 전시회 ‘바우마 2019’에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 3년마다 열리는 바우마는 굴착기와 크레인, 도로 장비, 광산 기계 등 제품의 최신 모델과 신기술을 소개하는 세계 최대 규모 건설기계 전시회다.
특히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LG유플러스와 함께 5G 통신 기반 건설기계 원격제어 기술을 선보였다. 독일 뮌헨 전시장의 ‘5G 원격제어 스테이션(관제센터)’에서 약 8500㎞ 떨어진 한국 인천의 굴착기를 원격으로 조종하는 데 성공했다.
두산 관계자는 “세계 최초 5G 서비스를 상용화한 한국의 통신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건설기계 솔루션에 관람객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이와 함께 유럽 도심의 협소한 작업환경을 고려한 소선회 굴착기를 대거 선보이며 유럽 시장에서의 성장 기반을 다져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