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유니버셜픽처스와 '차세대 고화질 콘텐츠' 제휴 [사진=삼성전자]](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414/art_15543342892968_4542b8.jpg)
[FETV=박광원 기자] 미국 할리우드 영화제작사 '유니버설 픽처스'가 삼성전자와 콘텐츠 제휴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근 유니버설 측과 차세대 화질 기술인 'HDR 10+'를 반영한 홈엔터테인먼트 제작 시스템을 구축해 관련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기로 합의했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HDR 10+'는 영상 콘텐츠의 매 장면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서 밝은 부분은 더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표현함으로써 입체감을 높이는 영상 표준 규격 기술이다.
양측은 이번 제휴에 따라 올해 수십여편의 콘텐츠를 신규로 제작하거나 기존 콘텐츠를 강화할 예정이다. 첫번째 작품은 오는 3분기에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17년 20세기폭스, 파나소닉과 함께 'HDR 10+ 연합'을 결정한 이후 한국, 일본, 미국에 이어 지난해 중국에도 인증 센터를 설립하는 등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