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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오늘의 비즈 브리핑] '변종 액상마약' 구매 혐의…SK그룹 창업주 손자 체포…소상공·자영업 19곳 "박영선 후보자 희생양 삼지 말아야" 등

[FETV=김우성 기자] ◆ '변종 액상마약' 구매 혐의…SK그룹 창업주 손자 체포

SK그룹을 창업한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가 변종 마약을 구매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SK그룹 일가 최모(31)씨를 체포했다고 1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해 3∼5월 평소 알고 지낸 마약 공급책 이모(27)씨로부터 고농축 대마 액상 2∼4g을 5차례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최씨가 계좌로 돈을 송금하면 택배를 이용해 대마 액상을 보내 준 것으로 확인됐다.

 

◆ 소상공·자영업 19곳 "박영선 후보자 희생양 삼지 말아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단체 19곳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지지 의사를 1일 밝혔다. 한국유통물류정책학회·유통물류프랜차이즈리더스포럼·중소벤처포럼 등 3개 단체도 별도로 공동 입장문을 내고 "청문회에서 정파 간 논쟁에도 불구하고 중기부 장관의 임명이 조속히 이뤄지길 희망한다"며 박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 신세계 남매 "NO" vs 현대百 형제 "YES"...'리틀 鄭'의 사내이사 동상이몽

유통업계 주주총회 시즌이 대체로 마무리됐다. 이번 주총에서 정교선 현대백화점 부회장이 백화점 사내이사로 선임되어 정지선 회장과 함께 사내이사로 등록됐다. 정용진·유경 신세계 남매는 계열사 단 한곳도 등기이사를 맡지 않는 등 현대백화점과 정반대의 길을 선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 봄 이사철 서울아파트 매매량 소폭 늘었지만…작년의 10분의 1

봄 이사철에 접어들면서 지난달 서울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전월보다 소폭 늘었다. 하지만 여전히 지난해의 10분의 1 수준에 머물러 거래절벽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 "바나나는 속비닐 되나요"…비닐봉투 금지 첫날 혼란 여전

전국 대형마트, 백화점, 쇼핑몰 등지에서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이 금지된 첫날인 1일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이 금지되면서 시장 곳곳에서는 혼선이 빚어졌다. 문제는 대형 마트의 신선식품을 담아가도록 매장 곳곳에 놓여 있는 얇은 속 비닐을 전과 다름없이 사용할 수 있느냐를 놓고 발생했다. 대형마트들도 이 때문에 이날 비닐 제공 여부를 놓고 환경부에 질의하는 사례가 속출했다.

 

◆ 낙마사태로 어수선한 국토부…조직 추스르기 나선 김현미 장관

장관 후보자 낙마 사태를 겪은 국토교통부가 충격파에서 빠져나오기 위한 몸 추스르기에 들어갔다. 하지만 한달간 인사 청문회에 매달려 온 국토부 공무원들은 전례 없는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로 인해 어수선한 분위기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현미 장관은 이날 오전 간부 회의를 열어 주요 현안을 집중 점검하며 조직 기강 잡기에 나섰다.

 

◆ 한전KPS, 창립 35주년 기념식…"앞으로 35년을 준비하자"

발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는 1일 전남 나주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본사 1층 빛가람홀에서 '회사창립 제3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행사는 회사 상징물인 '에너지 날개' 제막식을 시작으로 창립 35주년 본행사, CEO와의 소통의 장(場), 안전실천 및 음주근무 근절 결의대회, 저명인사 경영특강 등이 펼쳐졌다.

 

◆ 생산감축 현실화에도 르노삼성 집중교섭 사흘째 '팽팽'

르노삼성차 노사가 사흘째 2차 집중교섭에 나섰지만, 여전히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1일 오후 부산공장에서 지난달 28일과 29일에 이어 사흘째 집중교섭을 벌였다. 노사 양측은 작업 전환배치 노조 동의 여부와 노동 강도 완화를 위한 신규 인력 채용, 기본급 등 임금인상 등 쟁점을 두고 팽팽히 맞서고 있다.

 

◆ 코오롱생명 '인보사' 성분 논란…신뢰도 흠집 불가피

국내 첫 유전자치료제인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가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와 실제 성분이 달라 판매 중지된 것과 관련, 제조사인 코오롱생명과학이 1일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명에 나섰지만 좀처럼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자체 개발 신약의 성분을 15년 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상황이어서 안전성·유효성 외에도 신뢰도에 대한 흠집은 불가피하게 됐다. 코오롱생명과학에 따르면 애초에 성분 표기가 잘못돼 제조 및 판매가 중단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 영화·웹툰·경제 교류…부산 아세안콘텐츠빌리지 추진

부산시가 아세안콘텐츠빌리지를 건립하는 등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과의 영화·웹툰·경제·관광 분야 교류를 활성화한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지난주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현지 관계자와 영화·영상 관련 아세안콘텐츠빌리지를 건립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시가 구상하는 아세안콘텐츠빌리지는 영화교류센터, 아세안 게임·웹툰 진흥센터, 종합관광청, 비즈니스·창업 센터 등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