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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올해 상반기부터 중국 수출 가능

국내 삼계탕 수출 작업장 11개소가 중국 정부에 등록이 확정돼 올해 상반기 중 삼계탕 중국 수출이 개시될 전망이다.

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삼계탕 수출 작업장 11개소가 중국 정부에 등록이 확정돼 곧 중국 정부 홈페이지에 명단이 게재될 예정이다.

이번에 등록이 완료된 11개 수출 작업장 중 도축장 6개소는 중국으로 수출되는 삼계탕의 원료 닭을 도축할 수 있고, 가공장 5개소는 삼계탕 완제품을 가공할 수 있게 된다.

이들 업체는 현재 중국 수출용 삼계탕 제품에 대한 포장 표시(라벨) 심의 등 수출에 필요한 준비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그 동안 정부는 지방자치단체, 수출업체 등과 민관 협력(정부 3.0)을 통해 지난해 한·중 정상회담(‘15.10.31.)을 계기로 마련된 양국 관계 장관 간 ‘삼계탕 중국 수출 검역·위생 조건’ 합의 이후 삼계탕의 중국 수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정부는 “삼계탕의 실질적이고 조속한 중국 수출을 위해 남은 절차도 관계부처 간 협업을 통해 빠른 시일 내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