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지난 7월 선보인 ‘유어스모둠햄부대찌개’는 출시 한 달 만에 가정간편식 1위를 차지했다.
모둠햄부대찌개의 가장 큰 특징은 친환경 즉석조리용기를 사용해 별도의 냄비가 필요 없이 포장 용기 그대로 가스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해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모든 재료가 세척부터 컷팅까지 완료돼 있어 물만 부어 끓이면 돼 1인 가구가 즐기기에 최적화됐다.
GS25는 지난 9월과 11월에 차례로 유어스즉석라볶이와 유어스어묵우동탕을 출시했으며, 이달 16일부터는 유어스오모리김치찌개까지 출시했다.
이번에 기획된 유어스오모리김치찌개는 실제 오모리김치찌개 전문점에서 사용되는 3년 숙성된 김치와 돼지고기, 채소(파, 양파, 고추), 라면사리, 소스로 구성됐다.
직화냄비시리즈 시즌2에 해당하는 유어스즉석라볶이는 쌀떡, 채소(파, 양파, 양배추), 어묵, 야끼만두, 라면사리, 소스로 구성돼 있다. 별도의 세척과정이나 쌀떡 불림과정 없이 포장용기에 물을 붓고 직접 가스레인지에 올려 조리하면 라볶이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GS25는 가스레인지에 직접 끓일 수 있는 신개념 직화냄비상품을 통해 기존 레토르트 상품의 한계를 뛰어넘어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풍미를 가장 간편한 방법으로 선사할 수 있게 됨으로써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을 내다보고있다.
또한 신선한 재료와 양념에서 우러나오는 깊은 맛과 더불어 2명이 즐기기에 충분한 양으로 가성비를 높인 것 역시 1~2인 가구의 호응을 얻게 된 요인으로, GS25는 직화냄비 상품이 편의점 가정간편식 카테고리 중 최고 인기상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실제로 유어스어묵우동탕까지 총 3종이 출시된 11월 18일부터 현재까지 간편식 카테고리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직화냄비상품이 차지하고 있다.
특히 직화냄비상품의 판매 상권 비중을 확인해 본 결과 1~2인 가구가 밀집되어 있는 원룸상권이 46.9%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주택가가 24.7%, 역세권이 11.2%, 오피스상권이 9.6%, 기타 7.6%로 나타났다.
관계자는 “직화냄비라는 혁신적인 포장 및 조리용기로 신선한 재료를 직접 끓여야만 구현할 수 있는 맛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맛의 직화냄비 상품을 선보여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차세대 HMR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