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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찾아가는 수산물 수출상담회’ 진행

경남도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경남도민의 집 영빈관에서 도내 수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외국 바이어가 수출업체를 방문해 현장에서 상담하는 ‘찾아가는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지난 6월 실시한 ‘중국 대도시 경남 수산식품 판촉전’ 때 도내 수산식품 수입에 관심을 가졌던 중국 바이어 4명을 초청해 집합 상담회를 열었다.

상담결과 관심품목 수출업체를 방문해 공장 현황파악 및 심층상담을 실시하고, 사천시 소재 청해물산 등 5개 업체와 650만 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수출계약을 맺은 업체는 각각 청해물산 100만 불, 다나식품 100만 불, 밀양한천 200만 불, 삼덕물산 100만 불, 부산어묵 150만 불로 총 650만 불의 실적을 올린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가공업체 방문상담의 경우 수출업자는 수출상품에 대한 장점을 생산현장에서 설명할 수 있어 바이어를 설득할 수 있고, 바이어는 상품 생산과정을 볼 수 있어서 상품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 있어 집합상담에 비해 만족도가 높게 평가됐다.

관계자는 “대규모 집합 수출상담회도 필요하지만 소규모로 생산 현장을 찾아가는 수출상담회가 더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앞으로 이런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