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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김 양식’ 풍년…3만 3천 톤 생산 예정

전북지역 농수산식품 수출 1위 품목인 ‘김’ 양식이 풍년이다.

지난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겨울철 주 어업소득원인 김 양식 철(9월부터~이듬해 3월)에 군산시, 부안군, 고창군 연안에 209가구가 참여해 김 양식어장 56개소, 4천583.5ha에 7만9천505책(1책 : 2m×40m 그물망)을 시설해 3만3천16톤을 생산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도는 올해 김 양식 작황은 유래없는 풍년이 예상되며, 지금까지 생산량은 5천여 톤, kg당 1천300~1천700원(손익분기 600원 정도)으로 지난해 평균가격 1천53원 대비 42%정도 높게 거래가 돼, 490여 억원의 소득이 예상되고있다. .

현재 초사리 김 채취를 끝낸 상태로 분망작업을 일찍 한 어가에서는 두벌 김을 채취 중에 있으며, 물김 채취 주기는 월 2회 정도 15~20일 간격으로 연중 7~8회(김 엽체 15㎝)정도 채취할 예정이다.

김은 양식기술과 가공방법이 발달해 생산 및 소비량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며, 2015년도 전국수출 1만7천787톤 대비 16.7%인 2천970톤을 수출해 전북 농수산식품 수출 품목으로는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관계자는 “김 황백화현상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 수산기술연구소에서 시·군, 어촌계와 합동으로 올해 9월 둘째 주 부터 격주 간격으로 군산 개야도를 비롯한 5개 정점과 부안 도청리 1개 정점의 해수를 채수해 용존무기질소 등 5종의 영양염을 분석한 후 김 양식 해황속보를 발간, 대어업인 지도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