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6차 산업 수익모델 시범사업 ‘크리스마스 딸기코’ 추진 협의회가 양평 딸기농장 체험을 알리는 오프닝 행사를 17일(토) 오후 1시~4시까지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두물머리 애벌레 생태학교 돔 하우스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양평 딸기 가공 체험 및 문화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양평군 농업기술센터는 팜 콘서트 및 개별 농장 팜파티를 통해 ‘크리스마스 딸기코’ 브랜드를 알리고, 맛과 품질이 우수한 친환경 양평 딸기 수확 체험 및 딸기잼, 딸기 머핀, 딸기 피자, 딸기 아이스크림, 딸기 찐빵 등 다양한 딸기 가공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여 양평 딸기체험 활성화로 농가 소득 향상 및 소비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17일 양수리 두물머리 애벌레 생태학교 돔 하우스에서 개최되는 팜 콘서트 행사 이후 20일부터 25일까지 양평군 관내 딸기 수확 및 가공 체험 프로그램, 개별 농장 팜 파티가 치뤄질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딸기코’ 팜 콘서트를 이끌어가고 있는 추진 협의회 신대용 회장은 “양평군 딸기농장 체험 인구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올해 11월에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더욱 개선되어 양평 동부지역 농장들이 큰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양평군은 친환경 농업특구로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 딸기농장 체험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 있다. 양평 딸기는 12월부터 5월 말까지 딸기 수확 및 가공체험을 개별 농장의 팜 카페에서 계속된다.
양평 딸기 체험 신청은 홈페이지 또는 개별 농장으로 직접 전화 예약하면 된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