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312/art_15533867289603_9c3d51.jpg)
[FETV=박민지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한국여성벤처협회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24일 '답보상태에 있는 여성 중소벤처기업 정책을 해결할 적임자'라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두 협회는 입장문을 내고 박영선 후보자에 대해 "개혁성향과 정책 전문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그간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친화적인 법안과 정책수립에 앞장서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산재한 중소기업 정책을 합리적으로 조율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라고 확신한다"며 "여성 중소벤처기업계는 여성 장관이 임명될 경우 여성 고용 촉진과 여성 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실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들 협회는 "여성 창업 증가율과 여성 기업의 여성 고용 비율이 남성 기업의 2배에 이르는 점을 고려하면 사회 현안인 여성 일자리 마련,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여성 스타트업 활성화를 통한 여성 경제 활동의 촉진이 절실한 때"라며 "현재 답보상태에 있는 여성 중소벤처기업 정책을 보다 추진력 있게 실행해 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