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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도시농업의 날’ 기념식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2일 서울 강동구 명일근린공원 공동체 텃밭에서 ‘도시농업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도시농업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도시농업인들의 소통을 넓히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그동안 정부가 개발한 샐러드용 텃밭, 바비큐 파티용 텃밭 등 기능성 텃밭정원 모델 10종이 전시돼, 참석자들은 이 모델을 적용한 텃밭 정원을 만들었다.

강동구가 운영하는 ‘씨앗도서관’ 현판 제막식도 열렸다. 농촌진흥청은 이 도서관에 토종 종자 20여종을 강동구에 증정했다.

또 시민 생활에 도시 농업을 정착시키자는 의미를 담아 채소·허브 모종 2만 주, 복분자·소나무 등 산림묘목 1천 주, 꽃·채소 씨앗 3천 봉을 시민에게 나눠줬다.

도시농업단체와 농업인단체 등 9개 단체는 도농상생사업 발굴, 도시민 귀농·귀촌 활동 지원 등에 협력하기 위한 도시농업 활성화 상생협약(MOU)을 맺었다.

지난해 도시농업단체들은 4월 11일을 ‘도시농업의 날’로 선포했다. 4월 초부터 본격적인 도시 농업 붐을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2일로 앞당겨 행사를 열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행사에는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이양호 농진청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이해식 강동구청장, 도시농업 기관·단체장, 서울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관계자는 “이번 도시농업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올해 4~5월을 전국적인 도시농업 붐조성의 달로 정하고, 관계부처·지자체·도시농업단체들과 힘을 모아 지역별 텃밭개장식, 모종·씨앗·텃밭상자 나눔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