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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에너지


LG화학, 전세계 영유아 보건 문제 해결 앞장서

빌게이츠재단에서 3,340만 달러 지원 받기로
6가 혼합백신 개발해 전세계 백신 접종률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

 

[FETV=박광원 기자] LG화학이 전세계 영유아 보건 문제 해결을 위한 ‘6가 혼합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고 1일 밝혔다.

 

LG화학은 6가 혼합백신 개발을 위해 미국의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으로부터 3340만달러(약 한화 37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받는다.

 

LG화학이 개발 중인 6가 혼합백신은 영유아에게서 치사율이 높은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 간염, 뇌수막염, 소아마비 등 6개 질병을 동시에 예방하는 백신이다. 현재 세계보건기구의 인증을 받은 6가 혼합백신 제품이 없어 LG화학이 상용화에 성공한다면, 높은 접종편의성으로 전세계 백신 접종률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전세계의 많은 영유아들이 백신 접종 적기를 놓쳐 각종 감염질환에 노출돼 있다”며 “재단의 지원을 통해 6가 혼합백신을 조속히 상용화해 전세계 공중보건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