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진중공업]](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310/art_15518411820955_3ed02c.jpg)
[FETV=박광원 기자] 한진중공업은 국내외 채권단이 출자전환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자본확충을 통해 한진중공업은 경영 불확실성과 리스크를 해소하며, 경영 정상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13일 한진중공업은 자본잠식 상태임을 공시한 바 있다. 이후 한진중공업은 출자전환을 통해 주식 일부를 취득하기로 채무조정 합의를 성사시켰다. 채권단은 경영 정상화 지원을 위한 출자전환 방안을 적극 논의해 왔다.
출자전환이 완료되면 최대주주가 기존 한진중공업홀딩스에서 한국산업은행으로 바뀐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국내외 채권단과 관계기관의 지원에 힘입어 회사정상화를 앞당길 수 있게 됐다”며 “생존 경쟁력을 강화하고 보유자산 매각과 각종 개발사업에 집중해 회사의 재무건전성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