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는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고자 11월 23일부터 3일간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점검 대상은 관내 초, 중, 고등학교 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문구점, 슈퍼마켓, 학교매점 등 어린이기호식품 판매업소 121개소이며, 위생과 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위생 점검을 짆애한다.
주요점검 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여부, 무표시 제품, 정서저해식품(돈, 화투, 술병 형태 등) 판매여부, 위생상태 및 보관방법 위반여부 등을 점검하고, 학교매점에서는 고열량․저영양 식품을 취급하지 않도록 영업주를 대상으로 교육‧홍보를 병행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위생 점검을 통하여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의 부정․불량식품 및 정서저해식품 등 어린이 유해식품 취급을 사전에 차단하여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한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을 투입하여 지속적으로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지도 점검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