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310/art_15516542469075_a82b23.jpg)
[FETV=장민선 기자] 월요일인 4일은 전국이 흐리다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단계까지 치솟겠다.
기상청과 환경부는 4일 새벽 오늘날씨 일기예보에소 고농도 미세먼지로 수도권 등 나흘 연속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도권, 충청권, 전북을 제외한 전라권 등 총 9개 시·도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을 발표했다.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도는 서울, 인천, 경기, 대전, 세종, 충남, 충북, 광주, 전남 등 9개 시·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 오전 중서부, 전라도 ‘매우 나쁨’, 강원영서 ‘한때 나쁨’, 그 밖의 전국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오후에는 강원영동, 경상도,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매우 나쁨’, 강원영동, 경상도, 제주도 ‘나쁨’ 단계를 나타내겠다.
서울시는 비상저감조치가 발령에 맞추어 서울시청, 구청, 산하기관, 출연기관 등 공공기관의 주차장 441곳을 전면 폐쇄한다.
또,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제주도 및 전남해안은 아침까지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
이에 따라 전국이 구름이 많고, 흐리다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제주도 및 전남해안은 아침까지 비가 오다가 차차 그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영상 9도, 낮 최고기온은 12도~17도로 예보됐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15도 가량 벌어지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에서 최고 3.0m로 높게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