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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제약


‘IPO 추진' 마더스제약, R&D센터장 '공백'에 인력보강

R&D센터장 사임 후 연구기획 외부 영입 인사
익산공장 품질·생산 인력 확대, 현장 조직보강

[FETV=이건우 기자] 천연물 의약품과 개량신약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는 마더스제약이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가운데 신약 연구개발(R&D)을 총괄하던 핵심 인력이 사임하면서 향후 연구개발 전략에 관심이 쏠린다.

 

마더스제약은 지난달 24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구혜정 전 R&D센터장 상무가 2025년 12월 31일자로 사임했다고 밝혔다. 구혜정 전 R&D 센터장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수의미생물학(면역)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크리스탈지노믹스에서 신약개발본부 이사를 역임하는 등 신약 개발 분야 경력을 쌓아왔다.

 

업계에 따르면 구혜정 전 R&D 센터장은 마더스제약에 합류한 이후 신약개발연구소와 제품개발연구소를 중심으로 연구 조직을 이끌며 회사의 신약개발 역량 강화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맡아왔다.

 

 

구혜정 전 R&D 센터장의 사임으로 현재 마더스제약은 R&D 조직 내 핵심 인력 공백이 발생한 상태다. 연구개발 총괄 인력 이탈이 향후 기업가치 평가 과정에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마더스제약은 IPO 예비심사 청구 전 단계로 알려졌다.

 

마더스제약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마더스제약은 기존 연구개발 체계를 유지하며 파이프라인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신약개발연구소와 제품개발연구소, 익산 제제연구소를 중심으로 황반변성 치료제 비임상 연구를 비롯해 만성통증, 당뇨병 등 다양한 질환 영역에서 신약 및 개량신약 개발이 진행 중이다.

 

구혜정 전 R&D 센터장 사임 이후 마더스제약은 R&D센터 산하 연구기획의 인력을 보강했다. R&D센터 연구기획 부문에는 조지연 이사를 신규 영입했다. 조 이사는 유기합성, 신규 물질 발굴, 독성시험 등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신약 개발 및 연구 기획 전문가로 알려졌다. 

 

품질 부문 인사도 병행됐다. 익산공장 품질관리팀에는 신정혜 상무보, 품질보증팀에는 김설진 이사를 각각 신규 영입했으며 기존 품질관리부를 이끌던 이미현 이사는 상무보로 승진했다.

 

신정혜 상무보는 코바스, 제일약품 등에서 30년 이상 품질관리 경력을 쌓은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김설진 이사는 품질보증(QA)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의약품 품질관리 체계 구축에 참여해온 인물이다. 이미현 상무보는 약사 출신으로 익산공장 품질관리 조직을 이끌어온 내부 전문가다.

 

마더스제약 관계자는 “신약개발연구소와 제품개발연구소를 중심으로 제네릭과 개량신약, 신약 연구개발을 병행하고 있으며 익산 제제연구소를 통해 공정 개선과 제제 연구 역량을 함께 강화하고 있다”며 “다양한 천연물의약품과 임상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