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광원 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이 27일 포항 포스코국제관에서 선발된 포스코비전장학생 5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포스코는 양극화 해소를 위해 ‘포스코비전장학’ 사업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올해부터 선발대상을 소득구간 3분위 가정까지 확대했다. 선발인원을 15명에서 50명으로 확대함에 따라, 향후 대학생 1학년~4학년까지 총 200명이 장학금을 받는다.
이 날 수여식에는 비전장학생 50명과 오형수 포항제철소장, 김영석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 정기석 포항시 복지국장, 오동호 포스코청암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여했다.
오 소장은 장학생들에게 “대학생활을 통해 여러분이 이루고자 하는 꿈을 위해 스스로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주어진 환경이 어렵고 힘들더라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강한 사람이 되어달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