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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 선발대회서 ‘김천 호두’ 최우수상 수상

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18일2016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김천 호두’와 ‘예천 떫은감’이 각각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산림과수분야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200만원)에 김천시 대항면 김규학(49)씨의 호두, 장려상에 예천군 효자면 정철홍(59)씨의 떫은감이 지정됐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김규학(김천) 씨는 2010년부터 김천시 대항면에서 호두 5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2톤을 생산해 600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김천호두는 전국생산량(34%), 전국생산액(38%) 1위로 금번 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호두부문 12년도 우수상, 13년도 최우수상 및 14년도 우수상에 이어 김천호두의 품질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대표과일 산림과수분야 심사는 시·도지사가 추천한 4개 품목(밤, 호두, 대추, 떫은감)의 과일을 국립산림과학원, 유통업체, 전문가, 소비자 대표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관계자는 “대추, 오미자, 송이, 호두, 떫은감 등은 전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고 우수성이 알려져 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더 입증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생산이력제, 지리적표시 등록 확대 등으로 품질 보증과 브랜드화를 추진, 임산물 산업화 기반구축과 유통구조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임가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