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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 IMA 흥행·자본 확대로 ‘순이익 2조' 시대 연다

[FETV=심수진 기자] 한국금융지주가 북 비즈니스 확장과 효율적인 자본 재배치를 통해 연간 순이익 2조원 시대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발행어음과 종합투자계좌(IMA)를 필두로 한 조달 경쟁력 강화가 수익성 개선의 핵심 동력으로 꼽힌다.

 

3일 SK증권 종목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는 올해 1월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에 1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자본 효율화에 나섰다. 이번 증자로 한국투자증권의 별도 기준 자기자본은 2026년 말 13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자본 확충은 조달 여력의 확대로 이어진다. 발행어음 한도가 26조6000억원까지 늘어나면서 지난해 말 잔고 대비 약 5조1000억원의 추가 운용 재원을 확보하게 됐다. 현재 200bp 수준의 스프레드 마진이 유지되고 있다. 레버리지 확대에 따른 이익 창출이 가속화되면서 2026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7.3%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IMA 비즈니스에서도 유의미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출시된 IMA 3호가 목표액인 3000억원을 초과한 3553억원을 모집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현재 누적 모집액은 약 2조2000억원이며 이 중 절반 수준이 신규 고객 자금인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에서는 한국금융지주가 그간 쌓아온 발행어음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IMA에서도 기준수익률 4%를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IMA 인가와 관련된 시장의 기대감을 실제 영업 성과로 증명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그동안 저평가 요인으로 지목됐던 주주환원 정책도 변화하고 있다. 2025년 배당성향을 25.1%로 확대하며 배당소득 분리과세 기준을 충족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 친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장영임 SK증권 연구원은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이 전년 대비 5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강화된 자본력과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리며 기업 가치의 전반적인 재평가가 존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