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상홀딩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209/art_15510586352515_d6ab45.jpg)
[FETV=김우성 기자] 대상홀딩스가 후원하는 ‘제1회 대상그룹 한-인도네시아 대학생 스마트폰 푸드영화제’ 시상식이 24일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됐다.
정홍언 대상 대표와 임정배 대표를 비롯해, 대상 및 대상홀딩스 관계자와 전 참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Sauce-ology’(소스올로지)를 제작한 Avengers팀(Vincent Ricardo 외 5명)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그룹 한-인도네시아 대학생 스마트폰 푸드영화제’는 한류의 주 소비층인 전 세계 청년층을 대상으로 K-푸드 열풍을 이어가기 위해 진행하는 크로스 컬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참가자 모집을 시작해 참가신청서와 자기소개 영상, 시나리오 심사를 거쳐 올해 1월 16일 국가별 12명씩 총 24명의 대학생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한국 3명, 인도네시아 3명 등 6명씩 한 팀을 이뤄 총 4개의 팀으로 영화기획과 제작을 진행했다.
대상그룹은 멀리 떨어져 있는 양국의 학생들이 문화적 충돌 없이 교류하고, 주체적으로 최대한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2주에 걸쳐 양 국가의 문화와 종교 등 서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사전 오리엔테이션과 교육을 진행했다. 또, 실시간 화상회의를 통해 한-인도네시아 학생 간 사전 미팅을 수차례 거치고 촬영 계획수립과 시나리오 작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두 나라 학생들은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와 불교·힌두교 사원이 공존하는 족자카르타에서 촬영한 이후, 2월 19일부터 23일까지는 함께 서울로 이동해 종로, 인사동, 이태원, 한강, 명동, 잠실 등 주요 지역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우승을 차지한 Avengers팀의 팀장 Vincent Ricardo를 비롯한 윤현기, 안지원, 김지영, Ayu Yasmina, Siyola Yunami Hurilaini 학생은 한국인과 인도네시아인이 전하는 두 나라의 매운 전통 소스(삼발소스, 고추장)에 대한 내용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았다. 우승팀에는 상금 600만 원과 부상이 수여됐다. 수상작과 메이킹필름은 ‘E.T.(Eat! & Travel!) Film Festival’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홍언 대상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국가수교의 해인 1973년, 대상이 국내 1호로 진출한 나라로, 대상그룹의 성장에 큰 의미가 있는 국가”라며, “한 번의 만남으로 인연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행사를 더욱 발전시켜 의미 있고 오랜 기간 지속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