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진수 기자] 중앙대 평생교육원(서울) ‘사진 아카데미’과정이 최근 수강생들로 북적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으로 휴대전화, 태블릿PC 같은 모바일 기기가 보급 확대되면서 사진 문화가 크게 확산되었기 때문이다. 또 1인 미디어 시대에 사진을 보고 상품을 구입하는 온라인 상거래가 급증한 것도 사진 아케데미를 찾는 이유라고 한다.

 중앙대 평생교육원 ‘사진아케데미’ 교육과정은 사진 창작에 필요한 기초이론과 촬영방법을 실습 위주로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창작사진Ⅰ 과정은 요일별, 오전ㆍ야간별로 나눠 진행돼 선택하는데 편리하다. 현재는 동일과정으로 월요일 야간반, 화요일 오전반, 목요일 야간반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중앙대 평생교육원은 전했다.

사진에 대해 기초가 전혀 없는 사람도, 사진 촬영에는 익숙하지만 기초적인 사진 이론이 부족한 사람도 배울 수 있다. 특히 수업은 실습 위주로 진행돼 누구나 이해하기 쉽다고 한다.

사진 아카데미의 주요 교육내용은 ▷사진미학(사진의 이해, 주제와 구도, 사진 창작론, 사진디자인) ▷카메라 메커니즘(카메라 다루기, 조절장치, 조명과 조명술) ▷디지털 프로세스(디지털데이터, 디지털카메라, 디지털현상, 디지털 인화) ▷실습ㆍ평가(들꽃, 모델, 정물, 야경, 누드 촬영과 평가) ▷MT와 촬영여행(MT, 세미나, 촬영여행) ▷특강(촬영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고 중앙대 평생교육원 사진 아카데미는 말했다.

사진아카데미 교육과정은 정규과정과 특별과정으로 구분되며 정규과정은 창작사진 과정(1년차), 작품연구(2년차), 사진세미나(3년차)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별과정으로는 사진가를 위한 실전포토샵과 PIS(photo Independence Study) 과정이 있다. 정규과정은 창작사진ⅠㆍⅡ과정을 수료 후 작품연구, 사진세미나 단계별로 순차적 수강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특별과정으로 운영 중인 ‘사진가를 위한 실전포토샵’ 과정은 현재 심화반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디지털 사진에서 사용하는 포토샵의 고급기술 습득은 물론 포토샵을 전제로 한 촬영법까지 학습할 수 있다고 한다.

사진 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한 사람에게는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서를 수여하고, 이와 함께 본 과정에서 주관하는 각종 전시, 세미나, 동문모임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고 중앙대 평생교육원은 밝혔다.

사진 아카데미 관계자는 “창작사진은 1년 과정이므로 창작사진ⅠㆍⅡ과정을 마치고 수료 전에 참가하고 출석률 70% 이상 돼야 수료증이 발부된다”며 “강의는 모두 150분 수업으로 진행되며, 한 학기당 총 17주간 진행된다”고 말했다.

사진아카데미 수강신청은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서울) 능력개발과정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내 능력개발 바로가기를 클릭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