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진중공업]](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208/art_15507138204971_aa048e.jpg)
[FETV=박광원 기자] 한진중공업이 국립대 실습선 4척을 동시에 명명하는 공동명명식 행사를 21일 개최한다.
이날영도조선소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교육부 박백범 차관과 박지원 의원 등 조선소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다.
그간 국내 대학의 기존 실습선 대부분이 20년이 넘는 노후선박이어서, 학생들의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 등 각종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국립대학, 교육부, 정부부처 및 국회의 노력 끝에 노후 실습선 대체를 위한 신형 실습선 건조사업이 추진됐다.
신형 실습선은 해운회사에서 운항하는 선박과 동급 수준의 장비와 시설을 갖추게 돼 실제와 동일한 환경에서 실습이 가능하다.
이날 명명된 선박은‘목포해양대학교 세계로호’, ‘한국해양대학교 한나라호’, ‘군산대학교 새해림호, ‘전남대학교 새동백호’로 각각 명명됐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신형 실습선은 복원성과 안전성 강화 설계가 적용된 최신형 실습선으로 보다 쾌적한 환경 속에서 첨단장비를 활용한 운항 교육과 훈련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