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건혁 기자] 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는 정책펀드에 대한 공모주 우선배정을 확대·연장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개정안을 31일 예고했다.
내년 1월1일 이후 제출된 최초 증권신고서부터 벤처기업투자신탁에 대한 공모주 우선배정 비율을 현행 25%에서 30%로 5%포인트 높인다. 이는 지난 8월 개정 예고된 벤처기업투자신탁 활성화 정책 방향 등을 반영한 내용이다. 고위험고수익투자신탁 등은 현행을 유지한다. 또한 벤처기업투자신탁·고위험고수익투자신탁 등에 대한 공모주 우선배정을 2028년 말일까지 3년 연장한다.
![[사진 금융투자협회]](http://www.fetv.co.kr/data/photos/20251044/art_17618761159513_7d352d.jpg?iqs=0.6448478934997265) 
올해 1월 도입된 △의무 보유 확약 우선 배정 △불성실 수요예측 등 참여자 제재 강화 관련 제도를 추가 제도할 방침이다. 개정은 다음달 19일 예고기간이 종료된 후 12월 자율규제위원회에서 의결할 계획이다. 개정되면 그 다음날부터 정책펀드 공모주식 우선배정은 연장되고 그 외는 시행일 이후 최초 증권신고서 제출분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이번 개정으로 코스닥 시장 활성화라는 정부 정책을 지원하고 'IPO 및 상장폐지 제도개선 방안의 후속조치를 합리적으로 보완할 것"이라며 "코스닥 시장과 IPO 시장이 함께 건전하게 성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