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지혜 기자] 가을을 맞아 전시·체험 공간을 찾는 방문객이 늘며 식음 서비스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이 같은 흐름에 맞춰 △국립중앙박물관 △경주월드 △한국잡월드 등 하루 방문객 1천 명 이상이 찾는 컨세션 사업장의 메뉴와 서비스 운영을 고도화하며 나들이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카페 등 6개 식음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상설전시장 3층 ‘사유의 방’과 연계된 ‘사유 전통찻집’에서는 반가사유상을 모티브로 한 ‘찹쌀구움과자 3종’, 깨달음을 형상화한 ‘보리수 식혜’ 등 전시 아이덴티티를 구현한 특별 메뉴를 제공한다. 이달부터는 ‘홍시 찹쌀떡’을 신메뉴로 선보인다. ‘으뜸홀카페’는 특별전 기간에만 판매하는 한정 메뉴를 운영하며, 11월 14일 시작되는 신규 특별전에 맞춰 새로운 메뉴를 공개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카페 사유 전통찻집 대표 메뉴 [사진 CJ프레시웨이]](http://www.fetv.co.kr/data/photos/20251044/art_17618128114777_ac3d92.jpg?iqs=0.5963819287498658) 
경주월드는 대관람차 ‘타임라이더’로 주목받고 있는 테마파크다. CJ프레시웨이는 이곳에서 푸드코트 2 곳과 단체 고객 식당을 운영한다. 최근 대표적인 어트랙션을 형상화한 메뉴 ‘타임라이더’를 선보였으며, ‘소고기장터국밥’, ‘꼬치어묵우동’ 등 이동 동선과 체류 시간을 고려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 인기다. 워터파크·눈썰매장 등 계절 시설 운영 시기에는 시즌 메뉴를 확대 운영한다.
직업체험 특화 시설 한국잡월드에서는 프리미엄 푸드코트 ‘고메브릿지’와 무인카페 등을 운영한다. 주 고객층이 어린이·청소년인 점을 고려해 영양과 맛을 모두 잡은 메뉴를 구성했으며, ‘등심돈가스’와 ‘돈코츠라멘’이 대표 인기 메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최근 레저·체험형 시설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식음 서비스가 핵심 경험 요소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며 “공간별 특성과 이용 맥락에 맞춘 미식 경험을 설계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컨세션 사업 전반에서 △전시·이벤트 연계 메뉴 △계절형 운영 모델 △공간 콘셉트 기반 서비스 등을 강화하며 현장형 미식 경험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