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지혜 기자] 패션 플랫폼 W컨셉이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K-패션 브랜드를 입점시키며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W컨셉은 K-패션의 대표 주자로 손꼽히는 ‘스컬프터’(SCULPTOR)가 공식 입점했다고 27일 밝혔다. 스컬프터는 2011년 이유태 대표가 ‘조각가처럼 정성으로 빚은 옷을 만들어 낸다’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론칭한 K-스트리트 브랜드다. 독보적인 브랜드 감성과 상품 경쟁력으로 국내외 여성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먼저, 스컬프터의 25년 가을·겨울(FW) 시즌 컬렉션을 공개한다. ‘업보(Good Karma)’, ‘기(Chi, 氣)’를 메인 콘셉트로, 의식적·주술적 디자인을 다양한 아이템에 녹였다. 스퀘어 네크라인과 과장된 퍼프 소매 등을 활용한 아우터, 니트, 티셔츠, 액세서리, 모자 등 상품을 선보인다.
내달 2일까지는 단독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기간 한정으로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 전용 30% 할인쿠폰을 발급하고, 전 상품 최대 6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지윤 W컨셉 익스텐시브 캐주얼팀장은 “스컬프터는 일본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연 매출 400억 원 대 규모로 성장한 글로벌 브랜드”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진 브랜드를 지속 유치해 K-패션의 다양성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