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가 연천군과 손잡고 아동 결식 문제 해소에 나선다. 이번 협력을 통해 ‘행복두끼 프로젝트’가 전국 139번째로 연천군에서 추진된다.
행복얼라이언스는 2020년부터 민관 협력 기반의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아동의 결식 문제를 지속가능하게 해결하고 있다. 연천군과의 이번 협약식은 지난 14일 연천군청에서 열렸으며, 김덕현 연천군수,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아동 지원 확대에 뜻을 모았다.
![지난 14일 연천군청에서 진행된 연천군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식에서 윤동선 연천군청 산업복지국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김덕현 연천군수,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주)) 본부장, 김정혜 연천군청 사회복지과장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행복얼라이언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729/art_17525425630696_fe9c13.jpg?iqs=0.4462470055657478)
이번 프로젝트로 연천군 내 결식우려 아동 40명에게 1년간 총 1만 400식의 도시락이 제공된다. 도시락 지원이 끝난 뒤에는 해당 아동들이 정부 급식제도에 편입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연천군의 행정력, 참여기업의 도시락 제조비 지원, 사회적기업의 도시락 제조·배송 등 각 주체의 전문성을 연계해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이 직접 밑반찬 제조와 배송을 맡아, 아동들에게 영양가 높은 도시락을 전달한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본부장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결식우려 아동 문제 해결에 나설 수 있어 뜻깊다”며 “연천군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