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민 기자] 황창규 KT 회장이 내년 3월 예정된 임기에 맞춰 퇴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황 회장은 지난 25일 폐막한 세계경제포럼(WEF) 2019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서 특파원들의 연임 질문에 대해 “IT기업을 6년이나 이끈다는 것은 힘든 일”이라며 “내년 3월로 예정된 임기 만료에 맞춰 퇴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 함께 황 회장은 KT를 이끌 사장단과 부사장단을 대상으로 1년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는 의사도 전했다.
한편, 황 회장은 2014년 1월 선임돼 2017년 3월 연임에 성공했다. 이로써 황 회장의 남은 임기는 2020년 3월까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