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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기아차, 6년만에 신형 ‘쏘울 부스터’ 선봬…가격 1914만~2346만원

파워풀한 동력성능·하이테크 디자인…새로워진 3세대 쏘울

 

[FETV=김수민 기자] 기아자동차는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스테이지 28에서 ‘쏘울 부스터’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2008년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3세대 모델로 가솔린 1.6 터보 모델을 먼저 출시하고, EV 모델은 다음 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소울 부스터는 ▲최고 출력 204마력의 주행성능 ▲하이테크 디자인 ▲최첨단 멀티미디어 기능 등이 특징이다. 특히 EV모델은 ▲미래지향적 디자인 ▲기아차 전기차 최장 주행거리 386km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ADAS사양 ▲다양한 EV 특화 편의 사양 등 경쟁력을 갖췄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 프레스티지 1914만원, 노블레스 215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2346만원이다. EV 모델은 2월 중 출시될 예정이며 프레스티지 4600만~4700만원, 노블레스 4800만~4900만원 범위 내에서각각 책정될 예정이다.

 

쏘울 부스터는 ▲동급 최고 출력 204 마력(ps), 최대 토크 27.0 kgf·m의 동력성능을 갖춘 1.6 터보 엔진과 ▲기어비 상향조정으로 응답성을 개선한 7단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탑재해 최강의 주행성능을 확보했다.

 

특히 쏘울 부스터에 탑재된 터보 엔진에는 응답성을 개선한 터보 차저를 적용해 고속뿐만 아니라 저중속 구간에서도 진정한 운전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게 해준다.

 

복합 연비는 17인치 타이어 12.4km/ℓ, 18인치 타이어 12.2km/ℓ다. 18인치타이어 기준으로는 기존 모델(10.8 km/ℓ)보다 13% 향상됐다.

 

이와 함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후측방 충돌 경고(BCW),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방 교차충돌 방지 보조(RCCA) 등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전면부는 ▲수평형 레이아웃의 헤드램프 ▲연결된 형태의 주간주행등(DRL) ▲가로형 디자인의 안개등과 방향 지시등 ▲육각형 두 개를 겹친 모양의 인테이크 그릴 등으로 SUV의 느낌을 살렸다.

 

측면부는 보닛부터 주유구까지 수평으로 길게 뻗은 캐릭터 라인과 강인한 느낌을 주는 휠 아치가 눈에 띄며, 후면부는 입체적인 후미등과 하단 중앙의 트윈 머플러로 역동적인 인상을 강조했다.

 

실내 공간은 아치형 대시보드를 바탕으로 쏘울 전용 D컷 스티어링 휠, 원형 센터패시아 등으로 구성됐으며 재생 중인 음악에 따라 실내에 다양한 조명 효과를 연출하는 '사운드 무드램프'가 탑재됐다.

 

쏘울 부스터는 전장 4195mm, 전폭 1800mm, 전고 1615mm, 축거 2600mm의 차체 크기로 기존 모델 대비 전장, 전고, 축거가 각각 55mm, 15mm, 30mm 증대돼 활용도 높은 적재 공간을 갖췄다. 화물 공간은 기존 대비 10ℓ 증가한 364ℓ의 화물 공간을 확보했다.

 

편의사양 면에서는 기아차 최초로 블루투스 기기 두 개를 동시에 연결해 쓸 수 있는 '블루투스 멀티커넥션' 기능이 적용됐고 운전자가 전방에서 눈을 떼지 않고도 다양한 정보를 인지할 수 있는 '컴바이너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동급 최대 크기인 10.25인치 HD급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날씨, 지도, 음악재생 등 여러 편의 사양을 3분할 된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운드하운드 음악 검색 기능과 카카오 아이 기반의 서버형 음성인식 기능도 갖췄다.

 

권혁호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쏘울 부스터는 파워풀한드라이빙 성능은 물론 최첨단 사양까지 갖춰 새롭게 태어났다”며, “동급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쏘울 부스터가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