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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우 두나무 대표 사임..고문으로 남아

 

[FETV=박민석 기자]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의 이석우 대표가 8년 만에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다. 이 대표의 후임으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29일 이 대표는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일신상의 이유로 7월 1일부로 두나무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하게 됐다”며 “사임 이후에는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NHN, 카카오 등에서 근무했으며, 2017년 12월부터 두나무 대표이사로 취임해 업비트를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했다.

 

기존 이 대표의 임기는 내년 12월까지였으나,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하면서 두나무는 오경석 팬코 대표를 후임으로 내정했다. 

 

오 대표는 공주대부설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8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수원지방법원 판사, 김앤장 법률사무소 등을 거쳤다. 2016년 팬코에 합류해 2018년 대표이사에 선임됐으며, 무신사 기타비상무이사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