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류제형 기자] 고려아연이 본사 경력직 사원들의 조직 적응력 제고와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온보딩 프로그램’ 일환으로 지난 22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온산제련소 공장 견학(On-site Training)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세계 유일 ‘아연-연-동 통합 공정’을 비롯해 LNG 복합 화력발전소, 이차전지 계열사 켐코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경력직 사원들의 ‘공정 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견학 참여자 전원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작업복 및 안전 보호구를 개별 지급하는 등 ‘안전 공정’ 인식 확립에도 주안점을 뒀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공장에서 본사 경력직 사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고려아연]](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522/art_17484119377629_86e74e.jpg)
올해로 도입 3년차를 맞는 ‘경력사원 공장견학’은 본사 경력직 사원들이 생산 현장을 직접 보고공정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1박 2일에 걸쳐 이론 교육과 현장 투어가 병행된다. 올해는 본사 경력직 입사자 18명이 참여해 안전문화팀이 주관하는 기초안전교육과 생산지원본부장의 공정 교육을 들은 뒤 총 이틀에 걸쳐 9시간 가량 현장 투어가 이뤄졌다.
첫날은 2개 팀으로 나누어 아연 및 연 제련 공정 전체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코스와 친환경 동 생산 및 세계 유일 통합 공정의 핵심인 ‘Fumer’ 공정 등을 둘러보는 코스로 2개 일정이 각기 진행됐고, 이튿날 온산 제련소 자체 전력을 생산하는 LNG 복합화력발전소와 이차전지 계열사 켐코 투어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됐다.
또한 현장 투어 전 모든 경력직 사원들을 대상으로 공정별 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동시에 개별 작업복과 안전 보호구 등을 지급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했다.
안전 · 공정 · 기술 교육 3박자를 고루 갖춘 ‘On-site Training(현장 교육)’으로 매년 본사 각 부서 경력직 사원 2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공정 이해도를 높인다는 본래 기획 취지 외에도 경력직 사원간 교류 및 본사-온산제련소 간 인적 교류를 강화해 경력직 사원들의 조직 적응과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효과를 함께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