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골프존]](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313/art_17432991690846_6aca4d.jpg)
[FETV=신동현 기자] 골프존은 지난 29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혼성 스크린골프 대회 ‘2025 유안타증권 GTOUR MIXED’ 1차 대회에서 하기원이 연장전 샷이글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컷 탈락 없이 1일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남녀 프로 80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골프존의 최고 난이도 코스 중 하나로 꼽히는 마스터즈 클럽 아일랜드CC에서 열렸다.
하기원은 1라운드에서 8언더파, 2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13언더파로 이성훈과 동타를 이뤘다. 연장전 첫 홀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골프존은 갤러리 무료 입장 방식으로 대회를 운영했으며,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 앞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시상식에는 골프존 박강수 대표와 유안타증권 김수용 상무가 참석해 우승자에게 상금 1700만원과 대상 포인트 2000점을 전달했다.
우승자 하기원은 “우승을 한지 오래 돼 고민도 많았지만 꾸준한 연습 끝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고 기세를 몰아 10승까지 보여드리고 마무리하고 싶다"며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카페 팬분들과 가족분들께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