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이 올인원니켈제련소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진척상황을 확인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고려아연]](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105/art_17383133721338_b0249a.jpg)
[FETV=한가람 기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설연휴를 마치고 울산 온산제련소 현장을 찾았다고 31일 밝혔다.
최 회장은 31일과 1일 이틀 간 울산을 방문한다. 그동안 회사에 지지와 응원을 건내준 제련소 직원들과 울산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함이다.
31일 오전에는 온산제련소 임원 및 팀장회의를 통해 임직원들을 독려하고 공장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들었다.
안전과 환경도 상기시켰다. 최 회장은 “임직원 모두가 가장 안전하고 가장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품질유지에도 만전을 기할 때 고려아연의 정체성이 빛을 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 회장은 회사의 2차전지 핵심소재 사업장인 올인원 니켈제련소 건설현장과 한국전구체주식회사(KPC), 케이잼(KZAM) 등을 거쳐 직원들을 응원하고 사업 현황을 지켜봤다.
올인원 니켈제련소 건설 현장을 방문해 전기차 캐즘 등으로 인한 불안한 시장에서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발언했다.
지난 16일 양산을 시작한 한국전구체주식회사의 전구체 생산현상도 찾아가 국가핵심기술 지정 등 성과를 보이고 있는 직원들을 칭찬했다.
최 회장은 울산 시민들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최 회장은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라는 얘기가 있듯 적대적M&A 국면에서 울산의 지지와 성원이 큰 힘이 됐다”며 “향토기업 지키기에 앞장서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발언했다.
최 회장은 “울산시민들의 도움을 자양분으로 경영진과 임직원, 노사가 합심해 회사를 빠르게 정상화하고, 자랑스러운 울산의 향토기업으로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그 중심은 울산과 온산제련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