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캡' 진출 현황. [사진 HK이노엔]](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102/art_17361354649447_fc1ed6.jpg)
[FETV=한가람 기자] HK이노엔은 호주 제약사 서든 엑스피와 호주 및 뉴질랜드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의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서든 엑스피는 케이캡에 대한 해당 지역 내 독점 유통 및 판매권을 갖는다. 대상 품목은 케이캡정 50mg·25mg 등 2종이다.
계약에 따라 서든 엑스피는 케이캡에 대한 독점 유통 및 판매 권리를 갖는다. 대상 목은 케이캡정50㎎, 케이캡정25㎎ 등 2종이다.
케이캡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국내 30호 신약이다. 지금까지 한국을 포함해 미국, 중국 등 48개국에 진출했다.
서든 엑스피는 20년 이상 제약 사업을 영위한 호주 제약사로 호주 및 뉴질랜드 의약품 등록 및 유통에 강점이 있는 기업이다. 호주와 뉴질랜드 의약품 시장은 2023년 기준 약 22조원 규모다. 이 중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은 약 1500억원에 달한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케이캡은 해외 국가에서도 대한민국 신약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으며 글로벌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2028년 100개국 진출을 목표로 케이캡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캡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 중국 등 전 세계 48개 국가에 진출했고, 15개 국가에 출시된 상태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총 1777억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하며 5년 연속 국내 소화성궤양용제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