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 시상식에서 삼성물산이 최우수 혁신상 2건을 수상하고 있다. 왼쪽에서 첫번째 이상헌 삼성물산 반도체인프라연구소 자동화기술 그룹장과 왼쪽에서 두번째 안홍락 삼성물산 건설안전연구소(장비IT그룹) 그룹장. [사진 삼성물산]](http://www.fetv.co.kr/data/photos/20241147/art_17320668326878_9ace08.jpg)
[FETV=김주영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안전관리와 단지·주택 분야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스마트건설 기술을 발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며 안전관리와 단지∙주택, 도로, 철도, 건설정보모델링(BIM) 5개 기술 분야를 시상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 경연대회에서 삼성물산은 3년 연속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올해는 안전관리 분야에서 최우수 혁신상과 혁신상, 단지∙주택 분야에서 최우수 혁신상까지 총 3건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혁신 기술들은 현장에도 적용돼 안전한 작업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우선 안전관리 분야에서 최우수 혁신상을 받은 ‘굴착기 양중용 인디케이터(LIFE, Lifting Indicator For Excavator) 및 모니터링 시스템’은 각종 센서를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무리한 양중 작업을 방지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위험 상황 발생 시 위험 경고 알람을 즉시 발생시켜 운전원 뿐만 아니라 관리자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추후 피드백을 통해 운전원이 안전한 작업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혁신상을 수상한 ‘로봇 공법 적용을 통한 현장 고소 작업 안전 Risk 제거’기술은 벽체 타공 로봇을 활용, 고소 작업을 자동화해 안전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단지∙주택 분야에서는 ‘철골 볼트 조임 자동화 로봇’으로 최우수 혁신상을 받았다. 철골 작업 중 높은 위치에서의 구조체 체결 작업을 로봇을 통해 자동화하고, 작업 환경이 달라져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술도 적용했다.
삼성물산은 안전관리, 단지·주택 분야에서 삼성물산이 수상한 3건의 스마트건설 기술 모두 실제 국내외 현장에서 적용 중에 있으며, 반복 실증을 통해 계속해서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