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FETV 김주영기자]](http://www.fetv.co.kr/data/photos/20241044/art_17300728364003_bc481d.jpg)
[FETV=김주영 기자] 지난 27일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 견본주택을 찾았다.
궂은 날씨에도 사람들이 견본주택을 찾았고, 내부가 꽉 차 남은 인원은 바깥에서 줄을 서서 입장했다. 입구부터 이어지는 긴 줄에서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에 대한 지역 내 높은 관심이 느껴졌다.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는 경기 평택시 합정동 835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14개동, 전용면적 45~178㎡, 총 19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4개 평형으로 구성돼 다양한 타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힐스테이트 분양 관계자는 “1918가구의 대단지로 근방에서 가장 큰 단지라는 특징에 걸맞게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이 마련될 예정”이라며, “다양한 상품들을 이용해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견본주택 바로 앞 전경 [사진 FETV 김주영기자]](http://www.fetv.co.kr/data/photos/20241044/art_17300728540913_7c3b93.jpg)
아직 주변 개발이 완료되지 않아 드넓게 논밭이 펼쳐져 있지만 단지 인근 재개발이 완료되면 평택에서 가장 주목받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공장 건설 소식도 있어 향후 상권이 발달해 현재 모습과는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가 새로운 중심지가 될 가능성이 엿보였다.
방문객 대부분은 평택 지역 주민들로, 견본주택 바로 앞에서 거주하는 주민들도 많이 찾았다. 외지에서 오는 경우는 드물어 평택이 아직 투자 가치로 주목받는 도시는 아닌 것으로 해석된다. 힐스테이트의 상품성과 더불어 주변 개발이나 인프라 형성 여부가 중요한 부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FETV 김주영기자]](http://www.fetv.co.kr/data/photos/20241044/art_17300728395834_adbdfb.jpg)
행사장에서는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됐는데, 이 덕분에 방문객이 더욱 몰린 모습이었다. 경품 이벤트에 대한 반응이 좋았으며 방문객의 반응도 전반적으로 긍정적이었다.
현장에서 만난 방문객들의 반응은 대체로 만족스러워하는 분위기였다. 40대 부부는 타 건설사 아파트에 비해 팬트리가 다소 작고 수납 공간이 부족한 점을 아쉬워했으나, 견본주택 홍보 관계자가 지하 주차 공간에 개별 창고가 마련된 점을 소개하자 반색하며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또 다른 40대 여성은 “아이들이 길을 건너지 않고 초등학교에 다닐 수 있다는 점이 안전해 보인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견본주택에서 바라보면 초등학교가 바로 옆에 있어 힐스테이트 공사 중 아이들의 학업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을지 우려되는 부분도 있었다.
![[사진 FETV 김주영기자]](http://www.fetv.co.kr/data/photos/20241044/art_17300728418481_868d3e.jpg)
청약 상담을 기다리고 있던 50대 부부는 주방 공간에 특히 만족감을 보였다. 넓은 주방과 창이 있어 환기와 채광이 좋은 점이 마음에 든다고 전했다.
친구들과 함께 온 60대 남성은 손가락으로 길 건너에 있는 단지를 가리키며 “여기 살고 있다”며 “이미 오랜 기간 거주 중인 곳이라 주변 입지는 잘 알고 있고 힐스테이트의 상품성을 확인하고자 견본주택을 찾았다”고 말했다. 평택 지역에서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이 높은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