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http://www.fetv.co.kr/data/photos/20181251/art_15451826519113_97a378.jpg)
[FETV=김수민 기자] KT가 블록체인의 현재와 미래를 점검하고, 한국형 토큰 비즈니스의 청사진을 제시한 신간도서 ‘블록체인 비즈니스의 미래-한국형 토큰 이코노미가 온다’(한스미디어, 1만7000원)를 21일 출간한다고 밝혔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서 펴낸 이 책은 ‘제2의 인터넷’으로 불리며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기반기술로 평가받는 블록체인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면밀히 분석했다. 인공지능(AI)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의 핵심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블록체인을 비즈니스적 관점에서 진단하고 있다. 또 ‘한국형 토큰 이코노미’*의 개념을 밝히고, 이를 통해 한국사회의 문제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블록체인을 적극 도입하고 있는 ▲금융 ▲에너지 ▲유통·물류 ▲헬스케어 ▲미디어·콘텐츠 5대 분야에서 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아울러 KT를 비롯해 글로벌 통신사들의 블록체인 도입 사례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IBM,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등 글로벌 ICT기업들의 블록체임 사업현황을 소개했다.
2019년 국내 블록체인 시장규모 2019년 1000억원 규모, 2024년에는 1조원 규모로 폭발적 성장이 예상된다. 2025년 이후에는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시장규모는 1조8000억원대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 책은 실제 비즈니스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기업들의 블록체인 사업사례를 친절히 수록하고 있다. 전 세계 100여개 사례를 담아 새로운 미래 수익원이자 사회문제 해결도구로서 블록체인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퍼블릭 블록체인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의 장점을 결합한 KT 네트워크 블록체인을 포함해 미국의 버라이즌, AT&T, 일본의 NTT그룹, 소프트뱅크, KDDI 등 해외 통신사들의 블록체인 사업 사례를 소개했다.
김희수 KT경제경영연구소장 전무는 “한국형 토큰 이코노미의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해 학계,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자료를 연구 분석했다”며, “이 책을 통해 블록체인의 허와 실을 정확히 파악하고, 향후 한국형 토큰 이코노미가 미래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