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SK텔레콤 본사에서 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Unit장(왼쪽)과 이준 서울관광재단 마케팅본부장(오른쪽)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http://www.fetv.co.kr/data/photos/20181250/art_1544921119977_7ae44c.jpg)
[FETV=김수민 기자] SK텔레콤은 서울관광재단과 협력을 통해 서울의 다양한 관광명소 및 이벤트, 축제 등 관광 정보를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NUGU)에 탑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자들은 내년 3월부터 서울관광재단이 운영하는 ‘비짓서울’ 내 서울 명소, 행사, 쇼핑, 음식점 등 5천여 개의 관광정보를 누구 스피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방대한 서울 관광 콘텐츠, 정보 중 원하는 내용을 음성만으로 빠르고 손쉽게 찾을 수 있어, 더욱 알찬 서울 관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 역시 이번 협력을 통해 누구가 뉴스, 날씨 등 생활 정보 제공하는 수준에서, 고객의 여가까지 관리하는 ‘삶의 동반자’ 역할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서비스를 내년 연말까지 음성으로 서울에서 열리는 축제, 체험 행사 등 검색은 물론, 예약-결제까지 할 수 있는 ‘서울 관광 원스톱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 Unit장은 “서울이 세계적인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관광재단’의 풍부한 관광 콘텐츠를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에 탑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삶에 인공지능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