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박제성 기자] LIG넥스원이 미국 자회사인 LNGR가 로봇개발 업체인 고스트 로보틱스(GRC)의 지분 60%(2억4000만 달러)를 인수를 위한 유상증자를 결정 했다고 23일 공시했다. GRC는 4족 로봇개발 전문업체다.
이번 유상증자(유증) 금액은 약 1996억7000만원이다. 앞서 LIG넥스원은 LNGR가 미국 필라델피아 위치한 고스트 로보틱스의 지분 60%를 인수키로 했다.
앞서 LIG넥스원이 99.31%(1억4300만 달러), 박정연(개인투자자) 등 5명이 0.69%(100만 달러)의 GRC 지분 획득에 참여한다.
LNGR LLC은 LIG넥스원, 박정연 등 5명의 지분출자금액으로 GRC 지분 매매대금의 60%(1억4400만 달러)를 조달할 예정이다. 또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가 미국 델라웨어 법에 따라 설립한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세마 인베스트먼트 로보틱스의 교환사채 인수대금으로 GRC 지분 매매대금의 40%(9600만 달러)를 조달할 예정이다.
한편 LNGR은 미국 델라웨어 법에 따라 설립된 LLC(유한책임회사)로서 주식을 발행하지 않고 이번 유증을 통해 LIG넥스원, 박정연 등 5명은 사외권지분을 취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