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U+tv의 영유아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를 활용해 위탁아동의 학습 및 정서발달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181250/art_15444947681055_f2e361.jpg)
[FETV=김수민 기자] LG유플러스는 11일 용산사옥에서 위탁가정에 ‘U+tv(IPTV)’의 영유아 전용 서비스인 ‘U+tv 아이들나라’를 보급하는 행사를 갖고 위탁아동의 학습 및 정서발달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위탁가정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어린 아이들의 교육에 관한 고민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바탕으로 LG유플러스는 위탁가정을 돕고자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와 함께 만3세~10세 위탁아동이 있는 100가구를 선발했다.
이들 가정에서 U+tv 아이들나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U+tv와 ‘U+인터넷(초고속 인터넷)’ 요금을 2년간 무상 지원한다. 또 TV가 없는 가정에는 TV 단말도 보급한다. 미취학아동과 조부모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맞춤 이용가이드도 제작해 제공할 계획이다.
아이들나라에는 ▲독서학습을 위한 웅진북클럽 TV, 책 읽어주는 TV ▲창의·융합 체험을 할 수 있는 생생 체험학습 ▲언어발달에 도움이 되는 유튜브 키즈, 외국어 놀이 등 학습에 유용한 여러 콘텐츠가 제공되고 있다.
위탁부모들은 육아 시기별 교육 정보와 관련 강의를 제공하는 아이들나라의 ‘부모교실’도 활용 가능하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아이들나라 서비스가 진정으로 필요한 가정에 지원되어 작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씩씩하게 커가는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위탁가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