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과일맛 껌 엔레몬과 엔딸기 2종. [사진=롯데웰푸드 제공]](http://www.fetv.co.kr/data/photos/20240626/art_1719363791751_44ed50.jpg)
[FETV=박지수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Z세대(1995년~2009년 출생자)를 겨냥해 과일맛 껌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과일껌 2종은 레몬맛 ‘&LEMON(엔레몬)’과 딸기맛 ‘&DDALKI(엔딸기)’다. 과일 풍미를 극대화 하기 위해 실제 과즙에 허브향과 향신료를 조합한 비밀 레시피를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엔레몬에는 레몬 과즙에 소금향 등 향신료를 적용했고, 엔딸기에는 딸기 과즙에 로즈마리향 등 허브향을 조합했다.
앞서 롯데웰푸드는 Z세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과일맛 껌이 출시되면 취식할 의향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그렇다’라는 답변이 85%에 육박하자 과일맛 껌 2종을 기획했다. 특히 이 중 선호하는 맛으로 레몬맛이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고 딸기맛도 상위권 응답을 받았다.
겉 포장지에는 과일맛 껌이라는 점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레몬과 딸기 이미지를 활용하면서도 귀여운 느낌이 나도록 했고, 속 포장지에는 9매 모두 다른 디자인을 넣어 재미요소도 더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껌 시장은 활기를 되찾아 다시 살아나고 있다. 지난해 롯데웰푸드의 껌 매출은 2020년 대비 약 25%나 늘었고, 올해 1분기 누적 매출도 지난해 동기 대비 14% 성장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시장에서 찾아보기 드문 과일 콘셉트의 껌으로 새로움을 Z세대에게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특별한 껌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젊은이들 사이에서 껌이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