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씨유(CU)는 인기도시락을 모티브로 한 김밥 2종을 출시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나온 ‘백종원 우삼겹 삼각김밥(100gㆍ1000원)’은 ‘백종원 우삼겹 도시락’의 삼각김밥 버전으로 지난 8월 첫 선을 보인 ‘백종원 우삼겹 도시락’은 메인 반찬인 우삼겹이 소셜네트워크(SNS)상에서 최고의 도시락 반찬으로 회자되며 출시 한 달만에 매출이 전월 대비 24.2% 신장하는 등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에 우삼겹 삼각김밥은 해당 도시락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레시피로 제작해 특제 데리야끼 소스로 비벼낸 밥과 달콤짭잘한 감칠맛을 더해 도시락의 품질과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백종원 돈까스 롱김밥(310gㆍ2500원)’은 인기 도시락인 ‘백종원 매콤돈까스 정식’의 프리미엄 돈까스를 그대로 김밥 속에 담았다. 로메인, 당근 등 싱싱한 채소를 듬뿍 넣어 영양의 균형을 맞추는 한편 양 또한 기존 김밥에 비해 약 1.5배 늘렸다.
이처럼 편의점 도시락 반찬을 토핑으로 사용한 다양한 종류의 간편식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이미 도시락으로 맛과 품질을 검증 받은 반찬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관계자는 “도시락의 맛과 푸짐함은 그대로 살리면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주먹밥, 줄김밥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편의점 간편식의 프리미엄 바람에 따라 인기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간편식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