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3∼27일 학교급식용으로 축산물을 납품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점검에는 공무원과 시민명예감시원이 함께 투입된다. 식육가공업, 식육판매업, 식육포장처리 업소 등을 방문해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제품을 수거해 정밀검사도 진행한다.
위생상태가 불량하거나 관련법을 어긴 업체는 행정처분하고 먹기에 부적합한 축산물은 즉시 압류·폐기한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먹을거리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