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유플러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181249/art_15439682063622_94990d.jpg)
[FETV=김수민 기자] LG유플러스는 LG상남도서관과 함께 시각장애인 전용 음성도서를 제공하는 AI서비스인 ‘책 읽어주는 도서관’을 6일 출시한다.
책 읽어주는 도서관은 스마트홈 서비스 ‘U+우리집AI’에서 LG상남도서관이 보유한 1만권 이상의 음성도서를 말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음성명령으로 제목, 저자, 출판사, 부제목 등 키워드 검색이 가능하고, 사용자가 들었던 5개의 콘텐츠에 대해 재생 목록을 관리해 편의성을 높였다.
책 읽어주는 도서관 서비스에는 매달 30여권, 연간 총 400여권 이상의 신간도서가 꾸준히 추가된다. 이를 통해 그 동안 시각장애인들이 활용할 수 있는 최신 콘텐츠가 부족해 정보 접근이 어려웠던 문제를 해소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책 읽어주는 도서관 서비스는 모든 시각장애인(1급~6급)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책을 직접 넘기기 어려운 지체·지적·뇌병변장애인(1급~3급)도 편의 제공을 위해 무료 이용 가능토록 했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책 읽어주는 도서관 사이트에서 회원 가입 후 ‘네이버 클로바’ 앱의 ‘스킬 스토어’ 메뉴에서 로그인이 필요하다.
LG유플러스는 “내년에는 음성AI 뿐만 아니라 영상AI를 활용한 시각장애인 전용 서비스를 선보여 시각장애인들이 필요로 하는 콘텐츠를 가장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