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허가 새우양식업자와 천일염 생산업자 등 유해수산식품 사범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목포경찰서는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유해수산식품 근절을 위한 단속을 실시해 무허가 새우양식업자 등 40명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목포경찰은 이번 단속기간 김양식장에서 이물질과 잡태를 제거할 목적으로 공업용 염산 1만700ℓ, 황산 1만4640ℓ 등 2만5340ℓ를 불법 보관한 양식업자 8명을 검거했다.
또 무허가 새우양식업자와 무허가 천일염 생산업자 등 유해수산식품 사범 등 모두 40명을 적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기간에는 유해수산식품 생산자를 집중 단속해 유해수산물 유통 자체를 원천 차단하는데 주력했다”면서 “국민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유해수산식품을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