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이마트가 ‘가격 역주행’ 2분기 행사를 19일부터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가격 역주행은 이마트가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상시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한다’는 목표로 지난 1월 선포한 연중 프로젝트다. 직소싱, 대량 매입, 제조업체와 협업 등 이마트의 유통 노하우를 총동원해 분기마다 먹거리와 생필품을 초저가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가격 역주행 행사에선 먹거리와 생필품 60종을 초저가로로 선보인다. 초저가 상품 60종 가운데 29종은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도 같은 가격에 판다. 8종은 편의점 이마트24까지 이마트 3사에서 동시에 내놓는다.
먼저 먼저 1000원대 시리얼을 기획했다. CJ명가 재래·파래김(20봉, 각)과 이마트 맛살 매출 1등 상품인 사조대림 스노우크랩킹(140g x 3개)은 중량을 늘려 가격을 낮췄다. 목우촌 주부9단 라운드햄을 40% 싼 가격에, 사조대림 너겟 증량 기획 제품을 최저가에 판다.
또 이마트에서 단독 판매 중인 ‘백종원의 빽쿡 빽짜장’을 비롯해 종가 포기김치, 오뚜기 옛날 참기름, 찹쌀(3㎏), 복음자리 스위트 딸기잼 등 장바구니 인기 품목을 초특가에 선보인다.
쏘피 바디피트 리얼흡수 생리대(중형 36입·대형 32입·슈퍼롱 20입), 케라시스 클리닉 샴푸·컨디셔너 5종(1000㎖)등 일상용품 상품군도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이마트24의 상품본부장을 겸임하는 황운기 본부장은 “1분기 가격 역주행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에 힘입어 이번 2분기에는 이마트 3사 공동 운영 품목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가격 역주행을 통해 이마트 3사 어디서나 생필품을 혜택가에 구입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