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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미얀마서 소비자 체험 농식품 통합 홍보 행사 열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미얀마 신시장 개척을 위해 현지 소비자 대상으로 K-FOOD 통합홍보행사가 지난 6일 양곤 미얀마 플라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소비자체험 홍보행사에서는 미얀마 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한국 드라마 '가을동화'를 통해 친숙하게 느끼는 김치를 테마로 한 김치 만들기와 김밥 만들기 등의 쿠킹클래스 및 한국농식품의 시음·시식을 통해 한국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밖에 한복입기 체험뿐 아니라 태권도 공연, K-POP 커버댄스 등 한국문화 공연과 한국음료 빨리 마시기, 사과 높게 쌓기 등의 경품 이벤트를 실시해 현지소비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했다.

미얀마는 중국, 인도, 아세안의 3대 신흥권역과의 접점지역으로 다양한 요리법이 발달해 있다. 민간정부 출범 이 후 경제개발 정책에 따라 최근 3년간 평균 7.5%대의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는 동남아의 마지막 황금시장이자 신규유망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어 우리 농식품 수출의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aT 관계자는 “미얀마의 국토는 우리의 5배, 인구는 5천600만명으로 본격적인 경제성장이 이루어질 경우 한국산 농식품 수출 확대에 있어 아주 매력 있는 시장”이라며 “향후 신시장 개척을 위한 통합 홍보마케팅과 함께 현지 국제박람회 참가, K-FOOD 페어 개최, 안테나숍 설치 등의 마케팅을 통해 잠재수출수요 창출과 한국 식문화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