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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뒤집어보기] 비트코인 '1억원' 공방전... 포인트는?

 

[FETV=심준보 기자] 가상화폐 대장격인 비트코인이 지난 한 주간 횡보를 이어가다 지난 2일 7% 이상 급락했다. 비트코인 급락의 이유로는 제롬 파월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고금리 장기화를 암시하는 발언을 내놨기 때문이다. 파월 의장은 “경제 성장이 여전히 강하고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상회하고 있다”며 “금리 인하를 서두를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1억원'대에서 오르락 내리락을 거듭 하고 있는 비트코인 가격이다.

 

□ 1억원대서 횡보하는 비트코인... 변수는

 

빗썸은 지난달 가격 상승이 정체된 비트코인의 변수에 대해 다뤘다. 빗썸은 "이번 비트코인 시세 반등의 시작은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시작되었다"면서 "이후 비트코인이 1억원 선까지 상승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배경으로는 추가 자금 유입 기대감을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주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한 데는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에서 순 유입이 아닌 순유출이 일어난 영향이 컸다"면서 "3월 들어 비트코인은 큰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고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이후 첫 분기 마감이 도래하여 더 큰 변동성을 보일 수 있기에 단기적으로는 투자에 주의를 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 "메타버스 코인의 변곡점, VR콘텐츠 코인 주목해야"

 

고팍스 INF CryptoLab은 VR(가상현실) 관련 코인들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는 이유를 소개했다. 고팍스는 메타버스가 성공하지 못한 이유로 ▲값싸고 좋은 하드웨어의 부재 ▲메타버스를 위한 질 좋은 콘텐츠의 부재를 꼽았다. 반면 올해 전환전을 맞이할 수 있는 첫번째 이유로 하드웨어 종류의 다변화를 꼽았다. 메타(이전 페이스북) 사의 메타 퀘스트 시리즈, 애플의 비전프로, 삼성전자의 신규 XR(확장 현실) 기기가 보고서를 통해 언급됐다. 이어 저가형 기기 출현에 따른 대중화 기기를 소개하며 이전 300달러 수준이던 가격이 200달러 미만으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근거는 애플의 참전으로 하이엔드(고급형) 시장이 커지고 신제품 출시가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었다. 이어 관련 코인으로 샌드박스와 디센트럴랜드, 빅토리아 VR 코인을 소개했다. 

 

□ 美국채 토큰, 블랙록 'BUIDL' 출시에 사상 최대 발행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미국 국채 토큰의 발행 규모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달 27일 기준 9억9000만달러의 국채가 토큰화됐고 대부분 이더리움과 스텔라 코인이었다. 지난달 20일 블랙록은 토큰화 펀드 비들(BUIDL) 출시했는데 해당 시점 이후 토큰 발행이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블랙록의 비들은 1개당 1달러의 가치를 유지하는 토큰을 통해 보유자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방식을 제공하고 있다. 비들 파트너사인 RWA(실물자산 기반 토큰) 플랫폼 시큐리타이즈 또한 단숨에 국채 토큰 분야 2위 발행기업으로 올라섰다. 업비트는 "미 국채 토큰 시장은 연초 대비 이미 9배 이상 성장했다"면서도 "기존 RWA 플랫폼의 성장, 신규 참여자의 진입,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감과 맞물려 미 국채 토큰의 발행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영업수익)은 1조154억원, 영업이익은 640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9%, 21% 줄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8050억원으로 전년 대비 6배 늘었다. 또한 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은 1358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49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43억원으로 전년 대비 75% 감소했으나 4년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