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사진=삼성전기]](http://www.fetv.co.kr/data/photos/20240311/art_17103194946996_4303ef.jpg)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기가 2023년도 CDP 기후변화대응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클럽' 에 선정됐다. 2009년부터 CDP에 참여한 삼성전기는 2014년부터 9회 'CDP 명예의 전당' 헌액 됨에 따라 탄소경영 분야 우수 기업임을 증명했다.
이번 CDP 기후변화대응 평가는 글로벌 23,000개, 국내 211개 기업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검증, 감축목표 등 89개 항목을 평가했다.
삼성전기는 제품의 가공·운송·폐기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공개, 해외사업장 재생에너지 전환 및 에너지 절감과제 진행 등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IPCC에서 제공한 기후적응 시나리오를 통한 미래 기후영향 분석 등 활동들이 전체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등급으로 선정됐다.
한편, 삼성전기는 CDP에서 수자원 영역을 평가하는 물 경영 평가에서 우수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삼성전기는 용수 저감을 위한 목표 수립 및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2022년말 기준 국내외 사업장 약 26%의 용수 재이용률을 기록했다.
삼성전기 대표이사 장덕현 사장은 "환경경영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 및 자원순환 활동을 경영활동 및 전략과 연계하고 있다"며 "앞으로 삼성전기는 환경을 고려한 제품 개발 및 생산을 위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