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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용석우 삼성전자 사장 "AI TV시대를 열겠습니다"

[FETV=허지현 기자] "AI TV 시대를 열겠습니다"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이 삼성 TV의 新사업비전을 소개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인공지능(AI)'에 관한 이야기다. 용 사장은 삼성에게 AI는 절대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용 사장은 예전부터 가장 영향력 있는 키워드로 주목 받는 AI를 삼성만의 초정밀 반도체 기술을 바탕으로 온디바이스 AI에 적용, 기술 발전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꾸준히 지속했다. 그 결과 최고의 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AI TV' 시대를 열었다.

 

'온디바이스 AI'는 자원 사용을 줄이고, 안전하게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제품과의 시너지를 한층 더 강화시키며 한차원 높은 단계의 고객 경험을 지원한다. 온디바이스 AI의 강점으로는 빠른 반응성과 상응하는 적합한 화질의 결과 도출, 강력한 성능 활용성이 있다.

 

용 사장은 이번 'Neo QLED 8K'를 시작으로 그 뒤에 출시되는 제품도 AI 기술을 접목 시킬 예정이다. Neo QLED 8K는 지속적인 데이터 업그레이드와 저화질의 콘텐츠를 AI 기술로 화질 및 음질을 개선해 직관하는 듯한 생생한 느낌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용 사장은 AI 기술을 탑재한 삼성의 'Neo QLED 8K'가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업스케일링 문화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 확신했다. 삼성전자의 TV를 이용한 많은 소비자들 또한 업스케일링 기술력을 인정하며 호평을 남겼다.

 

온디바이스 AI와 업스케일링 기술로 최적의 기술 활용해 다양한 센서를 이용하게 된다. 소비자들의 모바일기기와 주변 환경을 기준으로 맞춰 최적의 화면 선명도를 높이게 되는데, Neo QLED 8K·4K로 보게 됐을 경우 그 생생함과 생동감이 99%까지 구현 됐다는 평가다.

 

용 사장은 "AI 업스케일링 기술이 창작자 의도를 왜곡할 수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삼성전자 역시 스크린 구현에서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고, 앞으로도 계속 개선되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비자의 의도와 스크린에서 달라지는 문제점을 늘 염려하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AI 업스케일링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소비자에게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노력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용 사장은 삼성이 주력하는 '삼성 TV 플러스' 콘텐츠 포트폴리오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프리미엄 VOD를 포함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콘텐츠 기술력을 더욱 확보해 늘려갈 예정이다. 타이젠 OS와 삼성 OS를 같이 탑재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이용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용 사장은 올해 판매목표에 대해서도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올림픽 등 올 한 해 스포츠 관련 행사가 많아, 판매량과 비례해 구매가 늘어날 것을 대비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판매량 목표치를 달성하고, 프리미엄 제품과 초대형 TV 전략으로 지속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를 주도할 전망이다.

 

용 사장은 "프리미엄 제품과 초대형 TV 마케팅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집중하는 한편 가성비 높은 제품도 꾸준히 출시하겠다. 전세계 소비자들을 사로 잡고,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