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욱동 LS일렉트릭 상무(왼쪽)와 송시용 LG전자 상무가 '스마트팩토리 사업 협력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LS일렉트릭]](http://www.fetv.co.kr/data/photos/20240310/art_17097081089421_e601ab.jpg)
[FETV=허지현 기자] LS일렉트릭과 LG전자가 지난 5일 LS용산타워에서 LG전자 생산기술원과 ‘스마트팩토리 사업 협력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LS일렉트릭과 LG전자가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서로의 기술과 파트너사를 공유하며 국내외 스마트 팩토리 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LS일렉트릭은 LG전자와 함께 '국·내외 스마트팩토리 시장 공동 프로모션 협력', '스마트팩토리 사업 공동 대응에 따른 기술협력 및 지속적인 정보 교류', '국내 및 해외 고객 대상 양사 보유 솔루션 및 역량에 대한 적극적인 제안' 등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폭넓은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PTC, PWC 등 LS일렉트릭의 글로벌 파트너사가 참여하는 얼라이언스를 통해 영역별 전문성을 지속 확보할 계이다. 아울러 양사의 제조 기술력과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존 고객과 신규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에너지절감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소프트웨어(SW)·하드웨어(HW) 솔루션을 확보하고, 공동 프로모션 협력을 통한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국내외에서 추진한다.
앞서 LS일렉트릭과 LG전자 생산기술원은 지난 2019년부터 저압기기 라인 생산성 혁신 활동, 변압기 외관품질 고도화를 포함해 수배전반 선진화공장 구축 등 긴밀한 협업관계를 이어왔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LS일렉트릭, LG전자는 제조 기술력과 경험을 기반으로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경쟁력 있는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욱동 LS일렉트릭 상무는 “LG전자 생산기술원과의 협력을 통해 올해 하노버 메쎄 전시회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스마트 팩토리 역량을 전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