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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한화정밀기계 이홍주 팀장, 태양광 웨이퍼 국산화 공로 산업부장관상

 

[FETV=박제성 기자] 한화그룹의 제조 솔루션 전문기업인 한화정밀기계는 8일  ‘제23회 공작기계인의 날’ 행사에서 태양광 웨이퍼 생산 설비인 DWS(다이아몬드 와이어 Saw)장비의 국산화를 통해 국내 산업 발전 및 수출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공작기계사업부 이홍주 팀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의 기점이 된 DWS 장비는 태양전지의 기본단위인 웨이퍼를 가공하는 생산 설비로 사각의 매우 단단한 폴리실리콘 덩어리인 잉곳(을 다이아몬드가 붙어 있는 와이어를 사용해 아주 얇게 슬라이스 하는 공정으로 태양전지 생산의 핵심 장비 중 하나이다.

 

한화정밀기계는 일본, 중국 등의 해외 기업이 주도하고 있던 태양광 웨이퍼 제작 설비에 진입하고자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국산화를 위한 기술 개발을 진행해왔다. 세계 최고수준의 대면적 웨이퍼 생산이 가능한 DWS 장비를 개발하여 태양전지 사업 생산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또 SiC(실리콘) 전력반도체 웨이퍼 가공기 시장 진입을 위해서 선행 연구 및 개발을 지속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또한 태양전지의 핵심 생산 공정에서 국산화를 통해 국내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점을 공로로 인정받아 수상했다. 한화정밀기계 DWS팀 이홍주 팀장은 이번 수상 소감으로,“앞으로도 외산 장비들이 주도하고 있는 생산 설비 시장에서 지속적인 혁신으로 국산 K-장비의 시장을 크게 키워나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공작기계인의 날’은 45년 역사를 가진 ‘한국공작기계 산업협회’에서 매년 12월에 개최하는 행사다.